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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재 - 수학 & 통계학/[상미분방정식] 참새와 함께하는 공학수학 - ODE 편

#4.series solution(3. Frobenius method : reduction of order 적용하기)

by STEMSNU 2015. 5. 20.



그림출처 

어디까지왔니?



Frobenius method

나머지 두 개는, 별로 어려운 부분이 아니니 빠르게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3-1, 3-2를 충실히 따라왔다면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해를 하나만 구하고 나머지 하나는 Reduction of order로 구할거니까요!

정리가 되고, 중근을 가지는 경우

#0. 예제


살짝 항이 많지만, 막상 정리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예제입니다. 시작!

#1. 한 번 미분, 두 번 미분

ctrl+C, V를 해도 되지만 꿋꿋이 매번 쓰고 있는 집필자에게 박수를...

#2. 대입, 구하기

ㅋㅋㅋㅋ왜이렇게 식이 길지..... 자 이제 여기서 최저차항은 일 때 입니다. 계수는 으로 구해질 수 있겠죠. 은 0이 아니니까, 인 중근을 얻었습니다.
중근이 나왔으니 꿈도 희망도 없냐구요?ㅎㅎㅎ

#3. 다시 대입, ~#5. 점화식


여기에 일단 을 대입해보면

그런데 두 번째 시그마 아래에 붙은 을 그대로 가져가면 이 나오니까, 두 번째 시그마 아래를 로 바꿔줍니다.

이 과정이 꺼림칙하다면, 직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방법으로 한 번 해볼까요?ㅋㅋ 사실 이 방법을 두 번만 하면 눈치채겠지만, #2 에서 최저차항 구하는거 안해도 이 방법으로 한 방에 해결이 됩니다. ㅋㅋㅋ 치트키를 나중에 알려주는 .....
다시 맨 위에 썼던

이 식으로 돌아와서 일단 시작항을 로 맞춰준 다음,

왼쪽 시그마의 , 오른쪽 시그마의 로 치환해줍시다.

정리해보면!

정말 만족스럽네요! 어차피 이니까, 점화식은

정말 간단한 모양이 되죠?ㅎㅎ

을 대입하기도 전에 점화식이 나와버렸습니다.

이네요!

#6. 원함수

그렇다면, 을 구해볼까요? 로 두면

떠오르는 함수가 존재한다면 됩니다. 공비가 이고 초항이 1인 무한급수라고 생각해볼건데, 이 때 반드시 이어야 수렴하겠죠? 우리는 근방에서의 해를 구하는 거니까 (물론 엄밀히는 따져주어야 하지만…) 일단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는 거로 해봅시다.
그렇다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구하기

해가 간단히 정리되었고, 주어진 방정식은 linear하기 때문에 reduction of order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즉,

라고 놓고 그대로 대입한 다음 를 구하면 된다는 거죠!ㅋㅋㅋ이건 여러분의 과제로 남겨두겠습니다. 답만 알려드리자면,
가 나오고, 따라서 임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많이 해봤죠??ㅎㅎ

#8. 최종 결과


정말 간단합니다. 힐링되는 기분…

정리가 되고, 정수차 두 근을 가지는 경우

#0. 예제


마지막 예제! 대입할 준비를 해봅시다 ㅎㅎ

#1. 한 번 미분, 두 번 미분


#2. 대입, 구하기~#5. 점화식

이번에는 모든 시그마의 시작 포인트가 같아서 상당히 간단하군요! 일단 최저차항을 찾아줍시다.
일 때, 로 최저차이고 그 계수는 입니다. 즉, 이라는 결론을 얻네요.
일단 을 대입해서 을 구해봅시다.

따라서 점화식은

어라 뭔가 이상한데!
네 이건…인 경우를 제외하면(이니까!) 나머지 이 죄다 0이 되어버려야만 성립하는 식입니다. 정리해보면,

인거죠. 편의상 로 놓고 나머지 과정을 따라가 봅시다.

#6. 원함수

이제 을 구해보면,

wow.
reduction of order를 써서 를 구하라는 신의 계시!

#7. 구하기


라 두고, 마찬가지로 대입해서 풀어봅시다. 아마 를 얻을 수 있을 거고, 를 얻을 겁니다.

  • 자 잠깐, 답이 왜이렇게 쉽게 나오는지 의문이 생긴 여러분을 위해, 다시 식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이래도 모르겠다면, 여기로 가서 복습해봅시다. 벌써 analytic solution을 까먹은 건 아니죠? 프로베니우스 번외편에서 말하겠지만, 사실 이 오일러 코시 방정식을 푸는 문제가 Frobenius method의 앞에 이 붙는 아이디어를 주었던 문제입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얘기해봐요 ㅎㅎ

정리

오늘은 비교적 간단한 두 문제를 빠르게 풀어봤습니다. Frobenius, 안하고 넘어갈 수도 없지만 참 속을 많이 썩이는 놈이었는데요, 각 경우별로 어떠한 공식과 어떠한 원리가 쓰이는지 잘 머릿속에 정리해 두고, 다음 시간에 Frobenius 번외편에서 못다한 얘기들을 조금 더 하고 Bessel 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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