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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재물 - 수학 & 통계학/[상미분방정식] 참새와 함께하는 공학수학 - ODE 편

#4-series solution(3. Frobenius method : 정수차 근 : log term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29.


사진출처 : 이분이 바로 그 프로베니우스!

#어디까지왔니?

어째 위치가 더 천천히 가는 것 같은 느낌은 무시합시다 ㅎㅎㅎㅎㅎㅎ

Frobenius method

  • 3-1 : 기초적인 방법
  • 3-2 : 문제 풀이(정리가 되지 않는 경우) 
    • 3-2-1. 중근을 가지는 경우
    • 3-2-2. 가 정수인 두 근을 가지는 경우 
      • 첫 번째 예제 : 항이 남아있는 경우
      • 두 번째 예제 : 항이 지워지는 경우
    • 3-2-3. 가 정수가 아닌 두 근을 가지는 경우
  • 3-3 : 문제 풀이(정리가 되는 경우) 
    • 3-3-1. 중근을 가지는 경우
    • 3-3-2. 가 정수인 두 근을 가지는 경우

에 대해서 포스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구요, 오늘 할 것은 바로 3-2-2에 해당하는, r1r2가 정수인 두 근을 가지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r1r2가 정수인 두 근을 가지는 경우
y2=ky1lnx+xr2n=0bnxn(단, r1>r2)
를 기억해두고 오늘도 긴 여정을 출발해봅시다 ㅋㅋ

첫 번째 예제

#0. 예제

오늘은 예제가 특별히 두 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힘들죠?ㅠㅠ 왜그런지는 차근차근 따라오다 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xd2ydx2+y=0
크게 어려워보이지는 않는 식입니다. 적어도 저번 포스팅 보다는…ㅋㅋㅋ
일단 power series가 사용되지 않을 거라는 것은, q(x)=1x가 되니까 x=0에서의 series 전개를 시킬 수가 없네요 ㅠㅠ Frobenius method를 사용하기 위해 식을 변형해 보자면, b(x)x=0, c(x)x2=1x이므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y=xrm=0amxm

#1. 한 번 미분, 두 번 미분

이젠 익숙해졌을텐데~.~
dydx=m=0(m+r)amxm+r1
d2ydx2=m=0(m+r)(m+r1)amxm+r2

#2. 대입, r 구하기

xd2ydx2+y=xm=0(m+r)(m+r1)amxm+r2+m=0amxm+r=m=0(m+r)(m+r1)amxm+r1+m=0amxm+r=0

이제 최저차항을 찾아줍시다. m=0일때의 최저차항은 xr1이므로 그것만 볼까요?
r(r1)a0=0r=0,1
자 이제 해를 구했습니다. 다시 위로 올라가볼까요?r1>r2라고 했으니, r1=1,r2=0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3. 다시 대입, r1=1

m=0(m+r)(m+r1)amxm+r1+m=0amxm+r=0
요기에 r=1을 넣어서 y1을 구해봅시다.
m=0(m+1)(m)amxm+m=0amxm+1=0
지금은 시그마의 아래에 붙어있는 m의 범위가 크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x0보다 아래로 떨어지는 항이 없으니..

첫 번째 시그마는 x0부터 시작하는데 m=0이 들어가면 그대로 0이 됩니다. 그러니까..
m=1(m+1)(m)amxm+m=0amxm+1=0
일단 여기까지!

#4. 치환

두 번째 시그마를 m+1=s라고 치환해주면 되겠죠? 첫 번째 시그마는 m=s로 치환하구요~
s=1(s+1)(s)asxs+s=1as1xs=s=1xs[(s+1)sas+as1]=0

#5. 점화식

네네 기억나죠?ㅋㅋㅋㅋ
(s+1)sas+as1=0
as=as1s(s+1),s1
요렇게!

as=as1(s+1)s=as2(s+1)s2(s1)=...(1)sa0(s+1)(s!)2

#6. 원함수

y1=x1s=0(1)s(s+1)(s!)2xs
차근차근 전개를 해보니,
y1=xx22+x312x4144+...

요러한 series solution 을 얻었습니다. 만세~

그러면
y2=ky1lnx+xr2n=0bnxn
를 꺼내봅시다!

#7. y2 - 1. 식 정리

ㅋㅋ r2=0넣고 미분 하겠습니다

dy2dx=kdy1dxlnx+ky1x+n=1bnnxn1
d2y2dx2=kd2y1dx2lnx+2kxdy1dxky1x2+n=2bnn(n1)xn2

대입!
xd2y2dx2+y2=x(kd2y1dx2lnx+2kxdy1dxky1x2+n=2bnn(n1)xn2)+(ky1lnx+n=0bnxn)=0
자 그럼 잠시…
lnx가 들어있는 항은
klnx(xd2y1dx2+y1)=0으로 날아갈 테니 다시 정리해보면
x(2kxdy1dxky1x2+n=2bnn(n1)xn2)+(n=0bnxn)=2kdy1dxky1x+n=2bnn(n1)xn1+n=0bnxn=0

이렇게 됩니다. 시그마는 왼쪽, 아닌 것은 오른쪽에 모아보면

n=2bnn(n1)xn1+n=0bnxn=2kdy1dx+ky1x

#8. y2 -2. bn,k구하기

좌변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n=0인 경우에 b0를 먼저 빼보면, 나머지는 전부 x1 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첫 번째 시그마는 n1=s, 두 번째 시그마는 n=s로 치환해서 묶어줍시다.
b0+s=1bs+1(s+1)sxs+s=1bsxs=b0+s=1xs[bs+1(s+1)s+bs]
그러니까 전개를 해보면,
b0+(2b2+b1)x+(6b3+b2)x2+(12b4+b3)x3+...
이렇게 나오는 좌변을 얻습니다.

그러면 우변은…
y1=xx22+x312x4144+...
이고
dy1dx=1x+x24x336+...
이니까,

2k(1x+x24x336+...)+k(1x2+x212x3144+...)
이렇게 전개가 될겁니다. 그러면…
k+32kx512kx2+7144kx3+...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좌변과 우변을 비교해보는 것 뿐입니다.

b0+(2b2+b1)x+(6b3+b2)x2+(12b4+b3)x3+...=k+32kx512kx2+7144kx3+...
이니…

b0=k2b2+b1=32k6b3+b2=512k12b4+b3=7144k...

여전히 완벽한 solution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만….
b0k는 그냥 상수라고 두어도 무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y1을 구할 때 이미 a0=1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간단한 해를 구했기 때문이죠….ㅋㅋ
이렇게 ‘가장 간단한’ 해를 구하겠다는 공학자들의 일념은 b0=1,k=1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냅니다. 저 위의 식은 그렇다면,
2b2+b1=326b3+b2=51212b4+b3=7144...

이렇게 해도 여전히 b1은 불만입니다. 물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테지만…,뜬금없이 b1=0이라는 단순화가 등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강조하고 있는 거지만, ‘해를 찾으면 된다!’는 일념이랄까….

  • 일반적으로, x0이 포함된 항의 계수는 0으로 잘 가정하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점화관계로 인해서 모든 항의 계수가 0이 되어 버릴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b0=0으로 가정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ㅠㅠ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이 다음 예제를 통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해봅시다 ㅋㅋ

그러면 b2=34,b3=736,b4=351728...
요런 결과를 얻습니다. 그러니
y2=y1lnx+[134x2+736x3351728x4+...]

요런 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9. 최종 결과

y1=xx22+x312x4144+...

y2=y1lnx+[134x2+736x3351728x4+...]

ㅋㅋㅋㅋ 별로 보기싫은 애들이네요….ㅎㅎ

심화

저번시간에 bn 의 성질에 대해 말했듯이, 이번에도 그런 성질이 존재합니다. 즉,
y2=ky1lnx+xr2n=0bnxn
에서,
bn=r[(rr2)an(r)]|r=r2
이고,
k=limrr2(rr2)aN(r)
으로 정의됩니다. 여기서 N은 뭐냐구요?

저번처럼, 위에서 푼 점화식을 r을 그대로 포함한 식을 가져와보면 점화식은
as=(1)sa0(s+r)((s+r1)!)2
요런게 될겁니다. r2=0이니까,
k=limr0r(1)sa0(s+r)((s+r1)!)2
뭐 이런 식을 얻을 수 있을텐데요, s=0을 대입해버리면
k=limr0ra0r((r1)!)2=limr0a0((r1)!)2
관건은 (1)!이 존재하느냐? 입니다. ㅋㅋㅋ 여기를찾아보니 있다고 나오는군요! -1의 값을 가진댑니다. 그러니 k=a0=1의 값을 가진다는 것.
하지만 s=4정도의 값만 대입해도 좀 계산하기가 껄끄러워 질텐데요, 그렇습니다. 그냥 극한값이 나오는 N 을 아무거나 대입해서 찾으면 된다는 것인데, 우리가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그런 N이 존재하느냐? 라는 것입니다. 만약 an을 가지고 왔는데 분모에 (r12)같은 것들만 가득하다면 지워질 수가 없을거고, 그러니까 k=0으로 lnx항이 필요없는 y2를 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음 예제에서 그것을 바로 보일텐데, 다음 예제는 그냥 k=0으로 날아가버리는 경우이고, 그것도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 기억할 것은, k의 정확한 값을 구하기 위한 식이라기 보다는 k가 0인지 아닌지만 판단하는 정도의 식으로 알아둡시다.
  • 물론, 일일이 대입해서 풀어도 k=0라는 결론은 나옵니다 ㅎㅎ

결론은, N은 ‘아무거나 넣어보고 극한값이 있는걸 가져와라!’라는 의미를 포함한다는거~~

정리

네. 역시나. ㅋㅋㅋㅋ 모두가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Frobenius method가 가진 매력이자 마력이라고나 할까요….
너무 포스팅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바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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