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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e transform
- Laplace transform이 갖는 의의
- 기초적인 Laplace transform
- unit step function과 dirac’s delta function
- shifting과 정수배
- 미분, 적분 관계
- Laplace transform 의 곱셈법칙 : convolution
- 주기함수
- 실전 문제 풀이
오늘은 Laplace transform 을 가장 쓸모있게 만드는 unit step function, dirac’s delta functio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수의 정의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정신놓고 따라오면 여긴어디나는누구! 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구요~
unit step function
1.정의
우리말로는 ‘단위 계단 함수’, 다른 이름은 ‘Heaviside function’라고 부릅니다. 어떤 함수인지 그래프부터 확인해볼까요? 그림 출처
이 함수가 ‘연속인가요?’ 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까요? 얼핏 보기엔 연속이 아닌 것 같죠? 함수의 엄밀한 정의를 가져와보겠습니다.
u(t)={0 t<0 12 t=0 1 t>0
t=0일 때의 값은 12일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0,1을 넣기도 하고, 어떨 때는 Undefined 상태로 두기도 합니다. 즉, t=0일 때의 값에 관심을 두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t=0에서 불연속인 함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로 이 함수를 정의하자면, 0에서 1로 함숫값이 튀어오를 때를 표현하는 함수라고 할 수 있겠죠?
2. 성질
미분?
미분을 한 번 해볼겁니다. t=0에서는 미분이 불가능할테고, 다른 곳에서는 무조건 상수니까 다 0으로 가버립니다. 그리고 t=0에서는, ∞라고 정의하기로 약속합니다. 정의하자면,
dudt={∞ t=00 otherwise
이런거죠. 이 모양, 뒤에서 나올테니 잘 기억해둡시다.
평행이동?
그런데 이 함수는 무조건 t=0에서만 값이 뜁니다. 그러니 평행이동을 하면 값이 0에서 1로 뛰는 위치가 달라질 겁니다. 표현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u(t−c)={0 t<c 1 t>c
또는
uc(t)={0 t<c 1 t>c
이렇게 표현합니다. u(t−4)또는 u4(t)라고 표현하면, t=4에서 값이 뛰어오르는 unit step function 이 되는 거죠! 물론 가끔 u4(t−3)뭐 이런식으로 함수를 괴상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ㅋㅋㅋㅋㅋㅋ
이 포스에서는 Kreyzig 아저씨가 사용하는 u(t−c)표기법을 따르기로 합시다!
부호바꾸기?
u(t)에 t대신 −t를 대입하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u(−t)=1−u(t)
즉,
u(t)+u(−t)=1
이라는 관계식이 성립하겠네요.
3. Laplace transform 시키기
그렇다면, 정의에 따라서 이걸 Laplace transform 시켜봅시다.
L(u(t))=∫∞0e−stu(t)dt=∫∞0e−stdt=1s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입니다. u(t)는 0보다 큰 곳에서 무조건 1이니까요. 그렇다면 unit step function 을 평행이동 시킨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L(u(t−c))=∫∞0e−stu(t−c)dt=∫c0e−stu(t−c)dt⏟=0+∫∞ce−stdt=e−scs
네 이렇게! 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왜 이게 이렇게 중요하냐하면….
4. 범위별로 다르게 정의된 함수 만들기
이렇게생긴 함수를 표현해 보겠습니다. 가장 보기 편하던 방식은, 구간별로 쪼개어 함수를 정의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f(t)={0 t<0 5t 0<t<2 20−5t 2<t<6 5t−40 6<t<8 0 t>8
이걸 일일이 Laplace transform 하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것을 unit step function을 이용해서 바꿔준다면 한 번의 계산을 통해 transform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걸 어떻게 unit step function으로 변형 시킬 것이냐!
- 착안) 0<t<2인 범위에서만 5t가 되는 함수를 unit step function으로 만들어야 한다.
- u(t−0)는 t>0에서 1이고, u(t−2)는 t>2에서 1입니다. 그러니까 u(t−0)−u(t−2)를 하면, 0<t<2에서만 1이 나오는 함수를 만들 수 있다.
- 그러니 5t(u(t)−u(t−2))를 하면, 0<t<2에서의 함수를 만드는 것이 끝!
잘 따라오고 있나요? 다시 정리해보면..
- 주어진 범위에서만 1이 되는 함수를 만든다.
- 그 앞에 그 범위에서 정의된 함수의 모양을 곱한다.
이렇게 f(t)를 하나의 식으로 표현해볼겁니다.
f(t)=5t(u(t)−u(t−2))+(20−5t)(u(t−2)−u(t−6))+(5t−40)(u(t−6)−u(t−8))
좀 정리해보면….
f(t)=5tu(t)−(10t−20)u(t−2)+(10t−60)u(t−6)−(5t−40)u(t−8)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이걸 transform 그대로 시켜버리고 싶은데, 하나를 check 해줘야 합니다.
5. 함수와 unit step function 곱하기
사실 unit step function 자체를 laplace transform 하는 것은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4에서 본 것 처럼 어떤 함수와 함께 곱해져서, 그 함수가 ‘여기부터 등장합니다~’라는 것을 나타내어 줄 때 유용해지죠. 그러니까 이런 형태일 때 더욱 더 유용해집니다.
L(f(t)u(t−c))
그런데, 문제는 안에 들어가있는 녀석은 f(t)가 그대로 t=c부터 등장하는 모양새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f(t)는 그대로 있고, t=c일 때부터 1이기 때문에 f(t)중 t>c인 부분이 등장하는 것이지 f(t)함수 자체가 t=c부터 등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예를들어…
f(t)=t인 경우를 들어봅시다. 우리는 t=1에서, 0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함수를 만들고 싶은데, f(t)u(t−1)로 정의해버리면, t=1에서, 1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함수가 되어버리겠죠.
왜이렇게 열심히 설명하고 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f(t−c)u(t−c))
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반드시, 범위별로 쪼개진 u(t−c)함수와 곱해진 어떤 함수를 Laplace transform 하기 위해서는 f(t)가 아닌, f(t−c)로 어떤 수를 써서든 변형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럼 저 Laplace transform 의 결과는 뭘까요?
L(f(t−c)u(t−c))=∫∞cf(t−c)e−stdt
적분식에서 t−c=t′으로 치환을 해주자면..
∫∞0f(t′)e−s(t′+c)dt′=e−scL(f(t))=e−scF(s)
즉,
L(f(t−c)u(t−c))=e−scF(s)
라는 멋진 공식을 얻을 수 있네요. 말로 멋지게 정리해보면..
- f(t)를 c만큼, 양의 방향으로 평행이동 시킨 함수를 Laplace transform 시키면 원래 함수를 Laplace transform 시킨 결과에 e−sc가 곱해진 것 과 같다.
이렇게 되겠네요 ㅎㅎ
그러면, 이제 4번에서 얻었던
f(t)=5tu(t)−(10t−20)u(t−2)+(10t−60)u(t−6)−(5t−40)u(t−8)
를 Laplace transform 시켜주기 위해, unit step function 앞에 곱해진 함수를 교묘히 변형시켜봅시다.
f(t)=5(t−0)u(t−0)−10(t−2)u(t−2)+10(t−6)u(t−6)−5(t−8)u(t−8)
예제를 잘 골라왔다 다행이다...다행히도, 특별한 변형 과정 없이도 그대로 Laplace transform 할 수 있는 식이네요!
6. 함수와 unit step function이 곱해진 Laplace transform
그러면, 이제 Laplace transform 을 할겁니다. 모두모두 f(t)=t를 평행이동 한 함수라는 사실은 모양새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상수는 linearity 에 의해 모두 앞으로 빼줄거구요! 그러니 L(t)=1s2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L(f(t))=5L(tu(t))−10L((t−2)u(t−2)) +10L((t−6)u(t−6))−5L((t−8)u(t−8))=5s2−10e−2ss2+10e−6ss2−5e−8ss2
이런 형태가 나올 겁니다.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해보면,
F(s)=5s2(1−2e−2s+2e−6s−e−8s)
이렇게 되겠죠!
unit step function 예제
네 위의 예제는 정말정말 이상적인….경우였구요, 대부분의 경우는 ㅋㅋㅋ 그리 달갑지 않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부분별로 다르게 정의되는 함수’에 대한 처리가, ‘부분별로 Laplace transform’하는 것 보다는 간편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는거죠!
엄청난 귀찮음을 뒤로하고, 한 문제 풀어보려합니다 ㅠㅠ
f(t)=20<t<1t221<t<π2costt>π2
일단, 위에서 했던 방식대로 unit step function 로 표현해주겠습니다.
1.unit step function 분해
f(t)=2(u(t)−u(t−1))+t22(u(t−1)−u(t−π2))+costu(t−π2)
이제 이것을, u(t−c)와 곱해진 녀석들을 전부 f(t−c)꼴로 고쳐줘야 합니다. 차근차근~
2.shifted form 으로 바꾸고 Laplace transform
1. 첫째 항
맨 앞에 있는 녀석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상수함수이기 때문에, 그대로 Laplace transform 을 시켜도 됩니다.
2L(u(t))−2L(u(t−1))=2s−2e−ss
2. 둘째 항(1)
그 다음에 있는 항은, 앞에 그냥 t2이 붙어있기 때문에 이걸 (t−1)를 포함한 항으로 바꿔야 합니다. 어떻게 하느냐…
t22=((t−1)+1)22=(t−1)2+2(t−1)+12
그러니까, 여기에 u(t−1)을 곱한 녀석을 Laplace transform 시키면 이렇게 될겁니다.
L((t−1)2+2(t−1)+12u(t−1))=12L((t−1)2u(t−1))+L((t−1)u(t−1)) +12L(u(t−1))=122e−ss3+e−ss2+e−s2=e−s(1s3+1s2+12s)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보면,
L((t−1)2u(t−1))
를 계산할 때 헷갈리지 않는 tip은,
L(t2)=2!s3
로 계산해둔 뒤에 이것이 (t−1)2u(t−1)로 이동되었으니까, 여기에 e−s를 곱해주면 되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원래 함수의 Laplace transform 을 머릿속에 넣고 있는 것!
3. 둘째 항(2)
그 다음은 좀 더 복잡합니다. u(t−π2)가 곱해져있거든요! 이것도 위에서 한 것 처럼 분해해봅시다.
t22=((t−π/2)+π/2)22=(t−π/2)2+π(t−π/2)+π2/42
이것도 마찬가지로 Laplace transform!
L((t−π/2)2+π(t−π/2)+π2/42u(t−π2))=12L((t−π2)2u(t−π2)) +π2L((t−π2)u(t−π2))+π28L(u(t−π2))=122e−πs/2s3+π2e−πs/2s2+π28e−πs/2=e−πs/2(1s3+π2s2+π28)
4. 셋째 항
이제 남은 한 항, costu(t−π2)만 Laplace transform 시키면 됩니다. 삼각함수의 경우, sin,cos사이의 순환성을 이용하면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cost=−sin(t−π2)
끝! 아까보다 훨씬 간단하죠?
L(costu(t−π2))=L(−sin(t−π2)u(t−π2))=−e−πs/2s2+1
3. 종합해보면..
L(f(t))=L[2(u(t)−u(t−1))+t22(u(t−1)−u(t−π2))+costu(t−π2)]=2s−2e−ss+e−s(1s3+1s2+12s) −e−πs/2(1s3+π2s2+π28)−e−πs/2s2+1=2s+e−s(1s3+1s2−32s)−e−πs/2(1s3+π2s2+1s2+1+π28)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ㅠㅠㅠㅠㅠ
dirac’s delta function
정의
unit step function 은 함숫값이 0에서 1로 뛰어오르는 함수였다면, dirac’s delta function 은 어떤 값에서 함숫값이 0에서 로 솟아올랐다가 다시 0으로 돌아오는 함수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그림 출처
이 함수를 정의하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함수’라고 정의되는 지도 잘 모를 일이니까요…. ㅎㅎㅎㅎ 이 함수는 아래와 같이 ‘약속된’ 정의를 사용합니다.
fk(t−a)=1/ka≤t≤a+k0o.w.
δ(t−a)=lim
라는 놈은, 이 조건을 만족하도록 잡은 함수입니다.
이 성질은 를 0으로 보낸 상태에서도 성립할테니, 이 식도 성립합니다.
그런데 delta function 은 이렇게 표현이 되는 함수 아니었던가요!
대입을 그대로 해보면,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고, 수학적인 기호를 옳게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네 그래서 이 함수는 우리가 엄밀히 정의하려고 깊게 파고들지 않을 겁니다. 어디까지나 ‘직관적으로’ 이해하면 되는 함수에요!ㅋㅋㅋ
그리고 위에서 봤던 unit step function 의 경우, 그 아이를 미분한 결과가 delta function 과 동일하다는 것은 눈치채셨을 겁니다.
Laplace transform
바로 Laplace transform 시키지 못하고, 먼저 를 대입한 다음 를 0으로 보내는 극한을 취해야 합니다.
라는 점에 착안, 먼저 부터 Laplace transform 시켜봅시다.
여기에 극한을 씌우면,
그러니까 끝! 결론적으로는,
unit step function 과 같은듯 다른듯 하죠?ㅋㅋㅋㅋ 이 함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에서 무한대로 치솟아버리기 때문에, 앞에 어떤 함수 가 곱해져 있어도 그와 상관없이 그냥 가 튀어나온다는 것입니다. 주위의 어떤 값에서도 0이니까요! 즉,
unit step function 에 비해 훨씬 간단합니다. 그래서 문제에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정리
오늘은 좀 양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unit step function과 dirac’s delta function 의 정의와 각각의 Laplace transform 을 해봤습니다.
이 두 사실만 잘 기억해 둔다면 꽤 많은 함수에 대한 Laplace transform 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
다음시간에는, 지금까지 포스팅했던 내용들을 가지고 ‘shifting’ 과 ‘multiplying’에 대한 내용을 좀 정리해보려 합니다. Laplace transform 을 할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꼼수’와 ‘직관’ 이니까, 더욱더 꼼꼼히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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