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lace transform
- Laplace transform이 갖는 의의
- 기초적인 Laplace transform
- unit step function과 dirac’s delta function
- shifting과 정수배
- 미분, 적분 관계
- Laplace transform 의 곱셈법칙 : convolution
- 주기함수
- 실전 문제 풀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Laplace transform’만 했던 답답함에서 벗어나서 ‘ODE’를 통째로 풀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절대 기뻐할일…만은…아닌거 같습니다. 계산이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늘거든요 ㅠㅠㅠ
미분, 적분 관계 중에서 더 중요하고 많이 나오는 것은 미분관계입니다. 미분 관계는 크게 , Laplace transform 을 하기 전 f(t)의 미분과 Laplace transform 을 한 후 F(s)의 미분형태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렇다면 천천히 미분을 함께 해봅시다 :)
f(t)의 미분
정말정말정말~!!!! 많이 쓰일겁니다. 왜냐하면, 상수계수 미분방정식(constant coefficient)를 한 방에 Laplace 로 바꿔버릴수가 있거든요!ㅋㅋ 같이 볼까요?
1차미분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L(df(t)dt)=sF(s)−f(0)
이렇게 나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L(df(t)dt)=sL(f(t))−f(0)
이렇다는 거죠! 비교적 쉽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L(f(t))=∫∞0f(t)e−stdtL(df(t)dt)=∫∞0df(t)dte−stdt
아랫 식에 그대로 부분적분을 먹입니다.
df(t)dte−stf(t)−se−st
L(df(t)dt)=∫∞0df(t)dte−stdt=e−stf(t)|∞0+s∫∞0f(t)e−stdt=−f(0)+sF(s)
네 그렇…습니다 ㅋㅋ 증명끝! 참 쉽죠?
2차미분
굳이 2차미분을 부분적분으로 다시 증명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대로 대입을 하면 되니까요!
L(df(t)dt)=sL(f(t))−f(0)
이 식에, f(t)대신에 df(t)dt를 넣어봅시다.
L(d2f(t)dt2)=sL(df(t)dt)−df(t)dt|t=0
여기에 다시 대입하면,
L(d2f(t)dt2)=s(sL(f(t))−f(0))−df(t)dt|t=0=s2F(s)−sf(0)−df(t)dt|t=0
끝! ㅋㅋㅋ 1차미분만 잘 암기해 두면 쭉쭉 유도할 수 있을겁니다.
고차미분
이 과정을 쭉~ 진행해 나가면, 일반적인 n차 미분에 대한 Laplace transform 도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증명은 생략하고,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L(df(n)(t)dtn)=snL(f(t))−sn−1f(0)−sn−2df(t)dt|t=0−...df(n−1)(t)dtn−1|t=0
이렇게, 아무것도 곱해지지 않은 f(t)의 미분형태를 Laplace transform 하는 것을 배워봤습니다.
F(s)의 미분
그렇다면, 이번에는 Laplace transform 된 결과인 F(s)를 미분해 보겠습니다. 은근히 헷갈리니까 정신차리고 따라와야 해요!
일단 Laplace transform의 정의를 씁니다.
L(f(t))=∫∞0f(t)e−stdt=F(s)
이제 양변을, s에 대해 미분할겁니다. ㅋㅋㅋㅋ 좀 헷갈리나요? 적분기호 안에 있는 녀석들은, e−st빼고는 전부 t에 대한 함수이기 때문에 신경을 끄겠습니다. e−st만 s에 대해 미분하면, −te−st가 되겠죠. 그렇다면….
dF(s)ds=∫∞0(−t)f(t)e−stdt
이런 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결과를 놓고보면…
dF(s)ds=L(−tf(t))
라고 할 수 있겠죠.
- F(s)의 미분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무언가 곱해져 있는 f(t)의 미분형태를 Laplace transform 하는 데에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했던 것만 가지고는 ‘상수 계수 ODE’밖에 풀 수 없습니다. 당장 Euler-Cauchy ODE를 풀고자 해도 앞에 붙은 t2,t때문에 상당히 난감해지거든요. 그래서,t,t2등이 곱해져 있는 f(t),dfdt를 Laplace transform 할 때 굉장히 유용한 식이고 기억해 두어야 할 원리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tf(t)의 Laplace transform 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응용(1)
tdfdt같은 녀석은 어떻게 Laplace transform 을 해야할까요? f(t)미분과 F(s)미분이 동시에 들어가있네요. 이 경우에는 먼저 f(t)미분을 시도해봅니다. 위에서 했던 식을 가져와 볼까요?
L(df(t)dt)=∫∞0df(t)dte−stdt=sF(s)−f(0)
이제 오른쪽 두 변을 s로 미분해봅시다.
∫∞0(−t)df(t)dte−stdt=dds[sF(s)−f(0)]=F(s)+sdFds=L(−tdf(t)dt)
Wow. 신기하죠?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t와 f(t)의 미분형태가 곱해진 경우, 먼저 f(t)의 미분에 대한 Laplace transform식을 쓴 다음 양변을 s로 미분하면 쉽게 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응용(2)
그렇다면 t의 차수가 높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들어, t2f(t)의 Laplace transform 같은 경우 말입니다. 적분식을 s에 대해 미분하는 경우 t만 앞으로 튀어나왔던 것 기억하죠? 그럼 한 번 더 미분하는 겁니다. ㅋㅋㅋㅋ 간단하게 생각하는 거죠!
dF(s)ds=∫∞0(−t)f(t)e−stdt
여기서 양변을 s에 대해 한 번 더 미분해버립니다.
d2F(s)ds2=∫∞0t2f(t)e−stdt
그러니, 결과를 보면
d2F(s)ds2=L(t2f(t))
이렇다는 거죠! 정말 교묘하게 식을 잘 변형시키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ㅎㅎ
응용(3)
그러면 위의 응용 1, 2의 사례가 짬뽕된 경우를 한 번 보겠습니다. Euler-Cauchy ODE의 경우 t2d2fdt2항이 있었죠? 이런 경우에는 항상 f(t)의 미분에 대한 Laplace transform식부터 써줍시다.
L(d2f(t)dt2)=∫∞0d2f(t)dt2e−stdt=s2F(s)−sf(0)−df(t)dt|t=0
이제 오른쪽에 있는 두 등식을, s에 대해 한 번 미분!
∫∞0(−t)d2f(t)dt2e−stdt=2sF(s)+s2dF(s)ds−f(0)
다시 한 번 미분!
∫∞0t2d2f(t)dt2e−stdt=2F(s)+2sdF(s)ds+2sdF(s)ds+s2d2F(s)ds2=2F(s)+4sdF(s)ds+s2d2F(s)ds2
즉,
L(t2d2f(t)dt2)=2F(s)+4sdF(s)ds+s2d2F(s)ds2
이런 결론을 얻을 수 있겠죠. 다른 다양한 미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소 헷갈릴수 있고, 식을 교묘하게 정리하는 거니까 잘~잘~아주잘~할수 있어야 합니다 ^0^
f(t)의 적분
사실 적분에 대한 것은 증명을 위에서 본 ‘미분에 의한’ 방법으로 할 거기 때문에, 크게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로 적분자체가 불가능하거나 굉장히 번거로운 함수에 적분기호를 씌워서 정의된 함수가 있을 경우, 간혹 써먹어볼만한 방법입니다. 무엇인고 하니..!
g(t)=∫t0f(τ)dτ
요렇게! 정의된 g(t)라는 함수를 살펴봅시다. g(0)=0이라는건 쉽게 알 수 있을테지요! 이것의 양변을 Laplace transform 시킬텐데, 그전에 양변을 일단 미분!
dgdt=f(t)
그러면 이 결과는 양변을 Laplace transform 시키기가 훨씬 쉬워졌네요. f(t),g(t)각각의 Laplace transform 을 F(s),G(s)라 둔다면
sG(s)=F(s)
이렇게 됩니다. 너무 간단하게 끝나죠?ㅋㅋㅋㅋㅋㅋg(0)=0이니까 좌변이 깔끔하게 떨어져버리네요 ㅋㅋ
L(∫t0f(τ)dτ)=F(s)s
끝! ㅋㅋㅋ
F(s)의 적분
마찬가지로, F(s)도 적분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적분 범위가 조금 다른데요,
∫∞sF(˜s)d˜s
요런 모양의 적분을 살펴볼겁니다. 저기에 그대로 Laplace transform 의 정의를 넣어봅시다.
∫∞s[∫∞0e−˜stf(t)dt]d˜s=∫∞0f(t)[∫∞se−˜std˜s]dt
네…그렇다면! 괄호안에 있는 적분 결과식은 e−stt 이 되니까, 다시 대입하면
∫∞0e−stf(t)tdt
이렇게 됩니다. 즉, 결과를 놓고 보면
∫∞sF(˜s)d˜s=L(f(t)t)
라고 얻을 수 있겠네요.
즉, 다시 말하면 F(s)의 적분결과식은, t로 나눠진 형태의 함수에 대한 Laplace transform 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집니다. 아래 응용 (1)에서 확인해봅시다.
응용(1)
L(sinatt)
이런걸 보면 막막하기만 할테지만…ㅋㅋㅋㅋ당황하지 않고 먼저 sinat에 대한 Laplace transform 을 먼저 계산한 다음 그것을 적분해 주면 됩니다.
L(sinat)=as2+a2
이놈을 적분해주면..! 잊지 않았겠죠?
∫∞sa˜s2+a2d˜s=arctan˜sa|∞s=π2−arctansa=arctanas
요렇게! 될겁니다. 훨씬 더 편하죠?
응용(2)
그럼, 위의 문제가 똑같이 나왔는데 이번엔 arctan(a/s)를 inverse Laplace transform 시킨 결과를 구하라고 했다고 생각해봅시다. arctan함수가 떠올리기 쉬운 함수는 아니니까, 좀 쉬워지려면 어떻게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미분을 한 번 해봅니다.
F(s)=arctan(a/s)dFds=−a/s21+a2/s2=−as2+a2
이제는 저~ 위에서 증명했던, F(s)의 미분에 대한 Laplace transform 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dFds=L(−tf(t))
그러니까 Laplace transform을 해서 −as2+a2가 나오는 함수를 잘 생각해서 찾아보면 됩니다. 망설임없이 −sinat를 고를 겁니다. 그런데 이 함수는, −tf(t)와 동일한 함수이니 f(t)=sinatt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죠!
정리
미분, 적분 관계식이 갑자기 쏟아지고, 심지어 모양이 비슷비슷했습니다. 분모에 t, s중 어떤 것이 들어갔는지 잘 봐야하고, 부호가 마이너스인지 아닌지, 적분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상당히 헷갈릴만한 주제였어요 ㅠㅠ
F(s)의 미분/적분은, f(t)에 t가 곱해져 있거나 t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에 대한 Laplace transform 을 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것을 기억하면서, 다시 한 번 복습해보고 머릿속에 확실히 넣어둡시다.
정리하자면!
f(t)의 미분
L(df(t)dt)=sF(s)−f(0)F(s)의 미분
dF(s)ds=L(−tf(t))f(t)의 적분
L(∫t0f(τ)dτ)=F(s)sF(s)의 적분
∫∞sF(˜s)d˜s=L(f(t)t)
다음 포스팅에서는, Laplace transform 에서 성립하지 않는 ‘곱의 법칙’을 성립시키기 위한 수학자들의 노력을 알아볼겁니다. convolution 이라는 건데요, 이것을 통해 좀 특이한 형태의 미분방정식까지 풀 수 있게 됩니다. 점점 Laplace transform 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군요!
쏟아지는 비스무리한 수식들에 치이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ㅋㅋㅋㅋ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많고 복잡한 수식으로 다시 만날 겁니다 ㅠㅠ 복습을 잘 하고 있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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