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기정보공학부의 세미나 과목인 전기정보세미나 1,2,3 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기과에서는 과 지식을 배우는 데에 중점을 두는 회로이론, 프로그래밍 등의 과목이 대다수이지만, 과 지식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어떤 연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강연을 듣는 세미나 과목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전공과목과는 다르게 학점 수는 1학점이고, S/U로 성적평가가 되며, 매번 세미나 소감문만 짧게 작성해서 내면 되기 때문에 바쁜 전공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전기과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기정보세미나 1, 2, 3은 전체적으로 세미나를 듣고 소감문을 작성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1, 2, 3으로 갈수록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라서, 순서대로 수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필자는 세 과목 모두 비대면으로 수강했지만, 대면 시절 때는 대기업 출신 연사분의 강연 때 SD카드와 간식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었다고 들어서 대면 수업 때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업의 구성
약 50분간 교수님 또는 기업 관계자 분께서 강연을 해주시고,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교수님께서는 보통 자신의 연구실의 연구 분야에 대한 강연을 해주시고, 기업 관계자 분께서는 자신의 회사의 전기과 전공 관련 분야에 대한 강연을 해주십니다.
질문이 적은 경우도 가끔 있었지만, 학생들이 열광하는 세미나의 경우에는 질의응답이 10분 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망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교수님 세미나의 질의응답 시간이나, 질의응답 시간에 대학생활 관련된 조언을 많이 해주신 교수님의 경우에는 수업 끝나는 시각을 훌쩍 넘어서서 질의응답이 이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세미나는 컴퓨터 시스템 분야의 교수님께서 해주신 차세데 컴퓨터 시스템 설계에 대한 세미나입니다. 해외 유명 기업의 컴퓨터 엔지니어 관련 일자리들을 소개시켜주셔서, 이런 일자리를 얻으려면 이러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큰 기업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연산을 하기 위해서 아예 데이터센터를 따로 운영하는 등, IT기술에 하드웨어 최적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업 소감
전기정보세미나 1,2,3을 들으면서, 이론 중심의 전공 과목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전기정보공학부의 무궁무진한 진로들과 연구 분야에 대해서 폭넓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학과에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전기정보공학부가 어떤 과인지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복부전을 고려하고 계신 타과생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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