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디자인방법 #설계 #천재성 #감각 #설계방법 #디자이너 #건축학1 디자인을 디자인하다 건축설계 과제를 하다보면 가끔 감탄이 나올만큼 뛰어난 선배들의 작업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의 좋은 디자인을 보면 아래처럼 복합적인 감정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호기심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도전의식 (해볼만 한 것 같다!) 질투 또는 좌절 (나도 잘하고 싶은데.) 경외 (와, 멋지다는 말 밖에 안 나와.) 아마 건축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등 설계를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디자인은 직관적인 센스나 창의성이 자주 동원되기에, 은연중 디자이너의 자아가 투영되고 감정이 이입되는 듯합니다. 자꾸 ‘엄친아’와 내 자식을 비교하게 되는 엄마의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고맙게도(?) 몇몇 후배들은 제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제 작업물에 대해 질문하곤 합니다. 내용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 2022. 3. 1. 이전 1 다음